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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신문스크랩

[경제신문스크랩] 국민,신한도 ELS 자율배상 확정

by 꿈꾸는 띵땅근 2024. 3. 27.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64855?date=20240327

 

국민·신한도 ELS 자율배상 확정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자율배상을 추진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계획을 결의한다. 지

n.news.naver.com

 

 

 

기사 요약

  • 홍콩 ELS 자율배상을 우리은행이 먼저 시작한 이후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사회를 열어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 국민은행은 8만여개의 ELS 계좌의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 신한은행은 TF를 구성해 자율배상 시뮬레이션을 했다. 
  • 하나은행과 농협, SC제일은행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 올 상반기에 만기되는 금액만 10조원이다. 은행 배상액은 2조원으로 추산된다. 

 

나의 생각

  • 처음에는 왜 개인이 잘못 투자한것을 은행이 배상해줘야 하나? 라고 생각했다
  • 그런데 불완전판매 정황이 있다고 한다. 상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안전한 상품이다라고 설명한것, 다른 상품은 소개하지 않고, ELS만.. 그것도 위험성 높고 낙인형 상품을 가장먼저 소개했다는것, 심지어는 대리서명까지 했다는것 등.https://youtu.be/0uuI2sR3mdo?si=tytLqkplRcoW2DXJ
  • 금감원은 은행들한테 피해액의 20~60%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은행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비도덕적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다. 
  • 근데 나는 여전히... 불완전 판매가 입증이 된 피해자들에게만 100% 배상해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배상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설명 다 듣고도 본인들이 경각심을 갖지 않고 투자한 결과가 아닌가. 홍콩지수가 굉장히 높고, 경기가 좋을 때 ELS를 사면, 경기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당연히 존재하는게 아닌가. https://www.youtube.com/watch?v=N86ymtROg6s
  • 이런 종류의 사태를 볼 때마다, 경제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한다. 
  •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전액배상'을 하면 은행이 약 4조원을 소비해야한다고 한다. 안그래도 요새 PF대출 우발채무 때문에 은행들 힘들어서 건설사들에게 자금 대줄 돈도 없어서 점점 PF대출 이자 높여갖고 계속 악순환 돌고 있는데,  개인투자자들이 잘못한 일을 배상해주려다가 우리나라 경제에 끼치는 파급력이 커질까 우려된다. 

 

 

오늘의 경제 단어

  • 낙인형 ELS : 낙인형 ELS(ELI, Equity Linked Instruments)는 특정 조건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한 형태입니다. 일반적인 ELS는 투자자에게 주가 지수나 개별 주식의 성과에 연계하여 수익을 제공하지만,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인형' ELS는 특정 기간 동안 기초 자산의 가격이 미리 정해진 낙인(barrier) 수준까지 떨어질 경우, 그 이후 성과와 관계없이 원금 손실 또는 손실이 확정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초 자산의 가격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그 시점에 '낙인'이 찍히며, 이로 인해 투자자는 원금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낙인형 ELS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기사 원문

 

파란색은 요즘 산업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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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자율배상을 추진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계획을 결의한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분쟁조정안을 토대로 투자자와 배상액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홍콩 ELS 판매 잔액이 8조1972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국민은행은 자율배상을 위해 8만여 개 ELS 계좌의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은 이사회를 거쳐 올해 1분기 실적에 1조원 규모의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ELS 판매액이 많은 신한은행(2조3701억원)도 같은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ELS 사후 관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자율배상 관련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했다. 하나은행(27일)과 농협·SC제일은행(28일)도 이번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결의가 이뤄지면 은행권은 다음달부터 ELS 손실 투자자와 접촉해 배상 내용과 절차 등을 안내한다. 자율 조정에 실패하면 분쟁 조정이나 소송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올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권 홍콩 ELS 잔액은 10조원으로 추산된다. 은행권의 배상액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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